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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가고싶다,그곳에. 한참 지쳐 거의 포기할때즈음 손님들 저녁식사가 끝난후, 8시가 훌쩍넘어서야 몰래 혼자 정찬식당에 들어갔다 힘없이 슾을 먹던 나에게 옆좌석 뽀리너는 나를 톡톡 건드리더니 "창밖을 봐요. 너무 아름다운 일몰이애요." 하는거다 아름다운 광경을 함께 감상하며, 마음의 휴식을 갖는것이 참다운 여행이 아닐까. 우리손님들에게 참 안타까운 마음이 생긴다. 작년 '러시아,북유럽 크루즈' 출장 중 쓴 일기다. 17명의 대단한(?) 손님들을 모시고 인솔자로 17일간 다녀왔을때다. 일정동안 두세번을 화장실에 들어가 손님들 몰래 울며, 도망치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이삼천명 승객중 이삼십명의 한국승객은 늘 빨리빨리를 외치느라, 감미로운 여행의 여유를 놓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정말 안타깝다. 그 당시 정말 힘들었었지만, 지나고.. 더보기
Fundamental 소쿠리닷넷(www.socuri.net)은 여행전문 포털을 꿈꾸며 탄생한 사이트다. 2008년 3월 6일 오픈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우여곡절도 많았던 사이트다. 초기 모델로 제시되었던 BM은 Self DIY Travel Package !! 여행사의 도움없이 스스로 여행 가방 싸듯이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 구매하고, 스스로 여행계획을 세워 떠나는 100%완전독립선언 자유여행.. 태양이 비추면 그림자도 있는 법이라고, 열렬히 환영하고 기뻐해주는 분들도 많았으나, 그에 반하여, '너무 어렵다",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하나투어도 파냐?'-좌절 등등 여러 의견도 많았다. 그런것인가? 그런것이였던가?? 하지만, 좌절할 소쿠리가 아니었지. 일단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미리 담아놓은 Pre-pa.. 더보기
Am I flying? 여행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어디론가 떠나는 뱅기 안에서 이륙을 기다리는 그 순간.. 뱅기 타고파~~ 뱅기 뱅기 뱅기.. 더보기
딸~~꾹!!! 어제 대학 선후배들 모임이 있었다. 어김없이 귀가는 새벽 2시 반. 팀장회의땜에 5시 반에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감을 쌩까고 잠을 청했다. 물론 우리 마눌은 날 그냥 재우진 않았지만 그 것도 노련하게 쌩까고 잤다. 알람이 울려 5시반에 깼다. 알람도 쌩까고 싶었으나 쌩깔 짠밥이 아녀서 부랴부랴 나왔다. 통밥으로 도착시간이 5분정도 모잘라 오늘도 택시타고 회의 5분전에 도착했다. 금요일마다 택시질이다. 회의때 2팀은 쌍문동 계산기였다. 담주에 보자~~~!!! 오늘은 사진을 벌려봐야겠다. 나의 샤프함을 닮은 쌍봉 중국도 이런 풍경 나온다. 알프스보다 더 광활하다. 저런 양떼는 그룹도 아니다. 너무나 흔한 풍경 사진을 벌렸다. ㅎㅎ 바쁘니 이만... 더보기
화양연화 - 홍콩 배우들의 떨림까지도 느껴지는 영상... 내 가슴까지 너무 두근거려,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꿈꾸게 했던 사랑 왕가위의 연출은 사랑의 감정에 통달한 듯 보였고, 크리스토퍼 도일의 영상은 사람의 감성을 묘하게 건드리는 치명적 매력을 지니고 있다. 거기에... 망설임과 두근거림의 벅차고도 가슴아픈 교차를 절제된, 그러나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한 배우들... 혹자들은 지루하다 할 수 있지만, 세련된 영상미와 배우들의 명 연기로 내가 매우 사랑하는 영화 화양연화 이다. 그래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홍콩의 골드핀치 레스토랑..이다. 장만옥과 양조위가 자신들의 상처를 나누며 떨림을 느끼는(혹은 느꼈을 것이라 추측되는) 그 장소! 바로 이렇게...여기서... 60년대 감성을 담은 영화의 배경답게 골드핀치 레스토랑은 30.. 더보기